90년대 초등학생들을 강타한 바로 그 이름, 포켓몬스터-!
《포켓몬스터》(ポケットモンスター, Pokémon) 또는 그 줄임말인 포켓몬(ポケモン)은 닌텐도에서 제작한 게임 시리즈와 이 게임 시리즈를 원작으로한 애니메이션 시리즈, 카드 게임 시리즈등의 다양한 상품군을 뜻한다. 포켓몬스터라는 이름은 주머니속의 괴물, 즉 몬스터볼에 넣어서 주머니에 간편하게 휴대하고 다닐 수 있는 몬스터를 뜻한다. 동시에 게임보이, 닌텐도 DS, 닌텐도 3DS 등을 통해 실제로 들고 다닐 수 있는 게임을 뜻하기도 한다. (위키백과)
우리나라에 처음 방영이 될 당시에도 엄청난 인기를 몰고 왔었다. 처음 방영되었던 포켓몬스터 1세대의 줄거리는 대강 이렇다. 10살짜리 소년 ‘지우는 생일을 맞이하여 받게 된 피카츄와 함께 세계 최고의 ‘포켓몬 마스터’가 되기 위해 물 포켓몬 전문인 ‘이슬이’와 포켓몬 매니저가 꿈인 ‘웅이'와 함께 여행을 떠나 포켓몬스터들과 대결하며 포켓몬 데이타를 모으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포켓몬스터에 대한 인기는 일본의 한 에피소드를 보면 가늠할 수 있다.
1997년 12월 16일, 635명 이상의 일본 어린이들이 일본에서 방영된 포켓몬 에피소드, 전뇌 전사 폴리곤(でんのうせんしポリゴン ; 시즌 38화)를 시청하다 산발적인 간질 발작 때문에 입원하게 된 사건이 발생했다. 일명 '포켓몬 쇼크'로 불리는 사건으로, 해당 스토리는 지우 일행이 폴리곤으로 디지털 세계를 지킨다는 내용인데, 발작 증상의 원인은 피카츄가 100만 볼트를 쓰는 순간에 미사일이 맞으면서 푸른색과 붉은색의 빠른 전환이 있는 폭발장면이 일어나면서 생긴 광과민성 발작이었으며, 그 결과 이 에피소드는 다시는 방영되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그 이후 폴리곤과 진화체인 폴리곤2, 폴리곤Z는 애니메이션계에서 영구제명되며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에 등장하지 못하게 되었다는 후문이다.
*광과민성발작 : 오랜 시간 불규칙적으로 깜박거리는 빛에 자극받거나, 자극성이 강한 TV만화나 컴퓨터 등 전자오락에 지나치게 몰입하면서 생기는 광과민성 발작현상
이로 인해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는 방영이 중단되는 사태에 이르렀다. 하지만 사건 후에도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재개를 바라는 시청자들이 많았는데, 1998년 1월 30일까지 TV 도쿄가 받은 3,076건의 의견 중 《포켓몬스터》 방송 재개를 요청하는 의견만 2,223건(72%)에 달했다. 3월 30일에는 NHK와 일본민족방송연맹의 지침이 발표될 경우 빠르면 4월 16일부터 방송이 재개될 수 있으며 그 이전에 사건 검증방송을 편성하겠다고 발표하였고, 1998년 4월이 되어서야 방영을 재개한다. 당시 4개월간 방송이 중단되었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포켓몬스터》의 인지도가 크게 상승하게 되었다고 한다. 방영 재개 당시 시청률은 16.2%를 기록했다. (위키백과)
한국닌텐도는 지난 12일 정식 발매된 닌텐도 3DS 전용 소프트웨어 '포켓몬스터 X/Y' 의 국내 누적 판매량이 발매 후 2일 동안 5만 장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포켓몬스터 X/Y' 는 닌텐도 3DS로 처음 발매된 '포켓몬스터' 시리즈 최신작으로, 지난 10월 12일 전세계 동시 발매되었다. 지난해 일본내에서 판매된 콘솔 게임 타이틀 수치에서 3DS용으로 1위는 포켓몬 X/Y, 2위는 몬스터헌터4가 차지했다. 국내에서도 소비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어 발매 2일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이 5만 개를 돌파했다. 이는 2011년 발매되어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약 50만 장을 기록하고 있는 전작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 의 초기 판매 속도를 뛰어넘는 기록으로, 휴대용 게임기 역사상 가장 빠르게 판매된 타이틀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