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Tea
따뜻한 페퍼민트 허브티 (Y의 선택) - 약간의 두통이 있어서 상쾌한 페퍼민트를 선택!
상쾌한 페퍼민트 허브티 (K의 선택) - 점심으로 짠 분식을 먹었떠니 입안에 상쾌함을 주고 싶었어요!
시원한 아이스티 레몬맛 (S의 선택) - 아이스티를 원해 좋아해요~ 복숭아맛 보단 레몬맛이요!
오늘의 티톡스타임엔 곧 다가올 한글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평소에 쉽게 틀릴 수 있는 맞춤법과 국적불명의 신조어와 외래어로 무색해진 한글날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줄임말 얼마나 사용하고 있어요?"
S: 친구 중에 줄임말을 잘 쓰는 친구가 있어서
친구들 사이에서는 꽤 사용하고 있어요.
K: 처음엔 굳이 그렇게까지 줄여야 할까 했는데요.
저도 모르는새 줄임말을 사용하고 있더라구요.
Y: 요즘 학생들이 쓰는 줄임말은 도통 알아들을 수가 없어요.
요즘 애들하고 말 통하려면 이정도는 알아야한다?
버카충 안물안궁 학탈
따아 치깅스 새터 ㅇㄱㄹㅇ
번달번줌? 별다줄 현타
낄끼빠빠 빼박캔트 전차스
인터넷과 메신져가 일상이 되면서 조금씩 줄임말과 신조어들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줄임말의 그 종류 또한 많이 지고 있어요.
혹시 위에 저 줄임말들 많이 알아보시나요??
버카충: 버스카드충전
안물안궁: 안 물어봤음 안 궁금함
학탈: 학교 탈출
따아: 따뜻한 아메리카도
치깅스: 치마레깅스
새터: 새내기 배움터
ㅇㄱㄹㅇ: 이거 레알
번달번줌?: 번호 달라면 번호 줌?
별다줄: 별 걸 다 줄여
현타: 현실 자각 타임
낄끼빠빠: 낄 데 끼고 빠질 데 빠져
전차스: 전자파 차단 스티커
요즘 사용하는 줄임말이라고 하는데 처음 보는 단어가 대부분이네요.
새롭고 기발한 줄임말이 신기하고 재미있어 뜻을 맞춰보기도 했어요.
이런 줄임말을 인터넷, 메신져 뿐만 아니라 일상에까지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요,
'버카충' '답정너' '엄빠' '전차스' 와 같은 줄임말 뿐 아니라
'명존쎄' '넌씨눈' 등 욕설을 포함한 줄임말까지 사용되고 있답니다.
메신저와 SNS을 통한 확산 또한 빨라 문제가 심각하다고 해요.
재미있고 편리한 줄임말!
굳이 긴 단어가 아니어서 줄이지 않아도 되는 말을 일부러 줄이거나,
같은 뜻의 말이 있음에도 줄임말을 사용하는 등 지나치게 남발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한글날을 맞이하여 마구잡이로 줄여 사용하기 보단 한글 속에 담겨 있는 속뜻을 놓치지 않도록 합시다!
그렇다면 저는 이만 회탈(회사 탈출)해보겠습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