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그리 바쁜지 이제야 2014년 첫 포스팅을 하게 되네요.
새해 첫 소식은 저희가 작년에 수주를 받아 올해 성공적으로 종료한
강원도 정선군 지역 농산물 브랜드 아이덴티티(BI)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강원도 정선은 아시다시피 먹거리 볼거리가 많은 지역입니다.
그중 저희가 이번에 진행한 부분은 먹거리로, 정선군 농업센터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곤지맛지"와 "곤방지"에 대한 농산물 브랜드 아이덴티티(BI) 작업을 실시했습니다.
대상은 이 지역에서 유명한 "곤드레"입니다.
예 맞습니다. "곤드레 만드레~ ~ "에 바로 그 [곤드레] 입니다. ㅋㅋ
BI를 작업할때 가장 어려운 것이 상품에 대한 분석인데요. 저희도 자주 접하지 못한
농산물이라 초반 컨셉 잡느라 애를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대상을 연구하다보니 몇몇군데에 곤드레를 이용한 식당도 많고, 2차 가공품으로도
판매되는 곳도 있었지만, 아직까지는 이 제품에 대한 인식이 약하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아마도 정선군에서도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고자 저희에게 이 작업을 의뢰한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몇번의 수정과 회의를 거듭한 끝에 최종안이 완성되었고 설래는 마음으로 최종 결과 보고를 위해
정선으로 향했습니다.
역시 강원도, 특히 정선의 겨울은 정말 아름답네요.. ㅋㅋ
발표회장에는 과장님을 비롯해 많은 직원분들이 참석하시어 소중한 의견을 내 주셨습니다.
특히 저희가 초반에 힘들어 하던 상품에 대한 특징(색, 맛, 유통 등등)을 자세히 말씀해 주셔서
이번은 물론 이후 작업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감사의 인사 꾸벅 ~
진행과정 및 결과에 대한 발표는 본 사업의 수장을 맡은 조영상 실장이 수고해 주었습니다.
언제봐도 참 정감있게 잘 말을 합니다. 얼굴도 그렇고 ㅎㅎ
발표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담당자님과 기념 사진 한 컷.
담당자님이 키도 크시고 너무 미인이시라
우리 회사 최고의 미녀, 전 대리와 미남인 제가 약간 긴장했습니다. 사진에 그대로 나오네요.
그동안 작업 하느라 수고한 우리 직원들에게 박수를 짝!짝!짝!
그리고 저희를 끝까지 믿어 주시고 용기주신 정선군 관계자는 감사의 인사를 꾸벅~~
올해는 이것을 시작으로 정선군과 더 많은 인연을 맺게 되길 바라며 여기서 포스팅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