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목장
옆으로 나란히 선 야자나무와 그 앞으로 아득하게 깔린 주황빛 카펫. 해가 뉘엿한오후의 시간인지라 야자나무 사이론 농익은 빛이 쏟아진다. 그 빛은 수평선 바닥에 내려앉아 이내 일부가 된다. 미약한 색채의 대비가 고아하다.
the bom volume 04 <작고도 큰 발견들> '사려 깃든 저녁' 중에서
글 라어진 / 사진 김보경
신천목장
옆으로 나란히 선 야자나무와 그 앞으로 아득하게 깔린 주황빛 카펫. 해가 뉘엿한오후의 시간인지라 야자나무 사이론 농익은 빛이 쏟아진다. 그 빛은 수평선 바닥에 내려앉아 이내 일부가 된다. 미약한 색채의 대비가 고아하다.
the bom volume 04 <작고도 큰 발견들> '사려 깃든 저녁' 중에서
글 라어진 / 사진 김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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