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kao Talk Channel Chat Button Demo - Kakao JavaScript SDK
Loading...

쓰談

자유롭게 피어나기...

김문수, '춘향따먹기'로 대권따먹나?

by 마중물 posted Mar 05, 201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노는 엄마’ ‘쭉쭉빵빵’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춘향 따먹기로 또 다시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김 지사는 지난 22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한국표준협회 초청 최고경영자조찬회에서 우리 역사에서 보이는 관리들의 부정부패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 춘향전에 대한 언급을 했다.

 

내용은 이렇다.

기업인이라면 장보고가 훌륭합니까. 이병철이 정주영이가 훌륭합니까. 전세계인한테 누구한테 물어보더라도. 장보고 그 사람 누구지? 삼성 현대 LG 모르는 세계인이 있습니까 지금.

자기하고 동시대를 살고, 자기 몸에 붙어서 같이 살고 있는 이 기업은 전부 재벌 놈들, 꼴통 이렇게 말하고 있고, 옛날 이야기, 콩 까먹는 소리하고 있고. 내가 우리 공무원들보구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청백리 따지지 말라. 대한민국 지금 공무원이 얼마나 청백리냐.

역사를 이리보세요. 그 춘향전이 뭡니까. 변사또가 춘향이 따먹으려는 것아닙니까. 재산만 빼앗아가는 게 아니라 부패만 하는 게 아니라 처녀고 생사여탈을 지 마음대로 하는 이 썩어 빠지고 형편없는 관리들에 의해서 이 나라 백성들이 수천년 간 피해를 보고 살아왔는데, 이 시대 공무원들은 얼마나 잘합니까. 

 


김 지사는 춘향전이 뭡니까변 사또가 춘향이 따먹으려고 하는 거 아닙니까라고 자신의 견해를 솔직하게 밝혔다경기도 공무원들의 잇따른 비리사건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다 앞뒤 맥락과 상관없이’ ‘느닷없이’ ‘갑자기’ 튀어나온 이야기다.

 

김문수 지사는 지난해 11월 서울대 법대 초청 강연에서도 소녀시대의 신체를 묘사하며 쭉쭉빵빵이라고 표현해 성희롱 논란을 빚기도 했다이쯤 되면 네티즌들의 말대로 ‘따먹 김문수 선생’ ‘막말문수란 호칭이 손색없다.

 

 

그간의 노는 엄마’ ‘쭉쭉빵빵’ ‘춘향 따먹기’ 발언이 과도한 농담이었다는 해명이나 중의적 표현이라는 아량을 넘어서 김문수 지사의 고전문학에 대한 인식평소의 여성관여성연예인에 대한 관념 그리고 그의 성()의식에 대한 수준을 가늠할수 있는 상징적인 실체라는 점에서 씁쓸하다.

 

민주당은 논평에서 따먹는다는 표현은 시정잡배들도 안 쓰는 저급한 표현이라고 했다시정잡배들은 안 쓸지 몰라도우리 도지사께서는 쓰신다.

 

그러고 보니 그쪽 동네에서는 유력 대통령 후보의 대권 따먹기 기본 자질로 여성비하나 성추태 발언은 필수인가 보다? 2007년이었나 당시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가 주요일간지 편집국장들과의 대화에서 마사지걸에게 마사지를 받으러 갈 경우잘생긴 여자보다 못생긴 여자가 낫다더라고 발언한 적이 있다. 그는 현재 대한민국의 대통령이시다.

 

김문수 지사의 이번 발언은 전후 맥락과 진의를 떠나  참을 수 없는 정치의 가벼움... 혹은 정치인의 경박함을 느끼게 한다.

 

공무원들이 과거와 비교해 청백리인지는 몰라도 문득 언젠가 인터넷에 떠돌던 한나라당의 성추태 일지가 생각난다거론된 인물들의 면면을 살펴보니 당을 하나 만들어도 되겠다이름하여 ()나라당이다.   

 




 

아래는 그간 인터넷에 정리된 자료들을 업데이트한 한나라당 성추태 역사입니다.

 

▶2000년 2정인봉한나라당으로부터 서울 종로 후보로 공천 확정 통보를 받은 뒤그날 밤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주봉'이란 유흥주점에서 한나라당을 출입하던KBS A기자, MBC B기자, SBS C기자, YTN D기자 등 방송사 카메라 기자 4명에게460만원 상당의 향응 및 성접대사건.    

 

▶2002년 7김무성 의원장상 총리서리 지명과 관련해서 "대통령이 유고될 경우 총리가 대통령의 직무를 대행하게 될 텐데 국방을 모르는 여성 총리가 직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겠느냐"는 '여성 모독'에 해당하는 발언

 

▶2003년 10정두언 의원서울 부시장 시절 종합일간지 여기자 성추행사건

 

▶2003년 12이경재 의원정개특위의 일방적 의사진행을 막기 위해 위원장석에 앉아 있던 열린우리당 김희선 의원을 가리켜 "다른 여자가 우리 집 안방에 누워 있으면 주물러 달라는 거지성희롱발언

 

▶2004년 7심재철 의원국회 문관위에서 특정인을 '아줌마'라고 지칭해 "여성 비하 발언"이란 질타를 받음    

 

▶2005년 2정형근 의원호텔에서 40대 여성과 있었던 묵주사건

 

▶2005년 9주성영 의원술집여주인에대 한 성적 비하 폭언사건

 

▶2005년 12임인배 의원국회 의장실 여직원에게 욕설. ‘싸가지 없는 년들’ ‘건방진 년들’ 등 입에 담기 힘든 험담. “니들이 누구한테 월급을 받는데. 비서실장 나오라고 해    

 

▶2006년 1한나라당 충북도당여성위원장 등 여성간부 홀딱쇼 벌이며 옷벗기 강요

 

▶2006년 1.황우여 사무총장노골적인 성표현으로 문제된 일간지 소설을 보호했다며 문란한 성문화를 부추김 "지난해 제가 강안남자를 위해 많이 싸웠습니다"

 

▶2006년 1.강재섭 대표, "조철봉이 왜 섹스를 안해", "하루에 세 번 하더니 한번은 해줘야지", "한번은 해줘야지 너무안하면 철봉이 아니라 낙지야 낙지"

 

▶2006년 2최연희 의원술자리에서 여기자를 성추행한나라당 당직자동아일보 기자 간담회 겸 만찬 석상에서 여기자를 뒤에서 껴안고 가슴을 만지는 등 강제추행최 의원은  에 취해 음식점 주인인 줄 알았다고 변명.

 

▶2006년 3박계동 의원강남 까페 여종업원 가슴 주무르기 동영상 공개

 

▶2006년 4김문수 의원전업 주부는 '노는 엄마비하 논란.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자신이 보육 부문 정책공약으로 내놓은 '케어 맘정책을 설명하는 과정에서('케어 맘정책을 시행하더라도노는 엄마들에 대해서는 지원하지 않는다.

 

▶2006년 5안상수 시장최연희 의원 성추행사건 옹호 발언. "최연희 의원은 평소 강직한 사람"이라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단지 여기자와 친해지고 싶어서 어깨에 팔을 두른 것뿐이지 않았겠느냐"고 발언.

 

▶2006년 7이효선 광명 시장여성 통장들 모아놓고 "활발한 성생활을 위하여"

 

▶2006년 8정진섭 의원낮술 먹고 위안부 피해 할머니 '나눔의 집방문성희롱 추태

 

▶2006년 9한나라당 경기도의회 의원필리핀 외유시 룸살롱 성매수의혹

 

▶2006년 11한나라당 시의회 남성 의원, "양성평등사업은 남성에 대한 도전"

 

▶2006년 11김충환 의원여성가족위원회에서 '국민에 대한 성생활 공급'위해 성매매하자고 역설

 

▶2006년 12이재웅 의원여성재소자 비하발언안마시술소노래방 도우미 발언. "여성재소자들이 (가슴을 내밀고한번 줄까 한번 줄까"하더라

 

▶2006년 12김충환 의원여성가족위원회에서 불법퇴폐안마를 "불법 마사지 등은 성행위가 아닌 짙은 안마"

 

▶2006년 12김용서 수원시장 일행 카타르 도하에서 있었던 성추문이슬람법상 금지된 술과 접대부를 요구하며 추태

 

▶2006년 12정석래 당원협의회장여제자 취하게 한 뒤 강간 미수

   

▶2007년 6한나라당 대선예비후보 이명박자기 소유 건물 룸사롱에서 성매매 용인 의혹

   

▶2007년 8한나라당 청주 합동연설회에서 정우택 충북도지사와 이명박 당시 후보가 주고받은 대화, “긴긴 밤 잘 보내셨습니까예전 관찰사였다면 관기(官妓)라도 하나 넣어드렸을 텐데.” “어제 온 게 정 지사가 보낸 게 아니었냐.”

 

▶2007년 9이명박 대통령후보가 회식자리에서 선배 이름을 빌려 기자들에게 마사지걸을 고를 때 얼굴이 덜 예쁜 여자를 골라야한다예쁜 여자는 이미 많은 손님들을 받았겠지만 예쁘지 않은 여자들은 자신을 선택해준 게 고마워 성심성의껏 서비스를 하게 된다이것이 인생의 지혜이다발언

 

▶2008년 3한나라당 경기도의회 의원 미국친선의원연맹 방문단이 미국 나이키 본사를 방문했을 때일부 의원들이 회사 상징물인 '니케여신' 동상의 가슴과 국부에 손을 올려놓고 사진 촬영을 해 물의.

 

▶2010년 11월. 김문수 지사서울대 법대 초청 강연에서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를 설명하며 '쭉쭉빵빵이야논란

 

.

참조http://offree.net/entry/Disgraceful-to-Woman-for-HannaraViewer
        http://blog.daum.net/sun871028Viewer 
...

▶ 기사 바로가기: http://www.enterpost.net/?mid=E_EnterPoster&page=2&document_srl=9613
▶ 작성자: 엔터포스트 '김현청'





?

  1. 날이 밝았으니 이제 길을 떠나야하리.

    날이 밝았으니 이제 길을 떠나야하리. 시간은 과거의 상념 속으로 사라지고 영원의 틈새를 바라본 새처럼 그대 길 떠나야 하리. 다시는 돌아오지 않으리라. 그냥 저 세상 밖으로 걸어가리라. 한때는 불꽃같은 삶과 바람 같은 죽음을 원했으니 새벽의 문 열고 ...
    By관리자 Views230
    Read More
  2. 조금만 기다려라 승전보가 전해지리라

    좋은일과 나쁜일, 희망과 절망, 가능성과 한계가 한번에 몰려와 있다. 많은 생각과 고민으로 1년가까운 시간이 흘렀다. 그리고 이젠 결단의 시간만이 남았다. 난 나를 믿는다. 그동안 나를 지탱하고 이끌어준 신념과 가족의 도움과 긍정적 시너지를 믿는다. ...
    By마중물 Views3073
    Read More
  3. 다시 한 번 네이버에 대화와 토론을 바랍니다

    네이버에서의 민중의소리 퇴출과 관련, 지난 11일 국회에서 '포털과 언론 상생의 길은 없나'란 주제의 토론회가 있었다.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과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 공동주최로 열린 이날 토론에는 기대했던 네이버의 참여는 아쉽게도 이뤄지지 않았다...
    By마중물 Views2539
    Read More
  4. 웃기는 네이버, 한심한 민중의 소리

    '민중의 소리'가 네이버에서 퇴출당했다. 정치적 이유라는 말이 떠돌고 있지만 드러난 이유는 ‘동일기사 재전송’이라는 것이 단초가 되었다. ‘민중의 소리’가 자사의 기사를 검색에 많이 노출되게 하기 위해 비슷한 기사를 ...
    By마중물 Views2451
    Read More
  5. 민중의소리는 왜 네이버에서 쫓겨났나?

    한 인터넷매체가 거대 포털사이트와 힘겨운 투쟁을 하고 있다. 민중의소리는 요즘 네이버와 뉴스검색 제휴를 놓고 어려운 걸음을 떼고 있다. 급기야 민중의소리는 자사 인터넷 회원을 비롯한 네티즌들에게 공개편지를 보내 사태의 전말을 알렸다. 장문의 편지...
    By마중물 Views2242
    Read More
  6. 원수는 사랑하고 이교도는 처단하라

    기독교근본주의라는 이름으로 지난 22일 노르웨이에서 충격적인 테러가 발생했다. 장본인은 안데르스 베링 브레이빅(32), 이웃들에게 착하고 순수한 기독교인으로 보인 젊은이가 오슬로에 있는 총리 집무실에 폭탄 테러를 한 뒤, 몇 시간 후 집권 노동당 청소...
    By마중물 Views2159
    Read More
  7. 김문수, '춘향따먹기'로 대권따먹나?

    ‘노는 엄마’ ‘쭉쭉빵빵’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춘향 따먹기’로 또 다시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김 지사는 지난 22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한국표준협회 초청 최고경영자조찬회에서 우리 역사에서 보이는 관리들의 부정부패에 대해 이야기를 ...
    By마중물 Views2097
    Read More
  8. 대~한.민.국!

    지난 남아공 월드컵때 대~한민국! 응원연습중인 민주
    By마중물 Views2850
    Read More
  9. 가족이 된다는 것은...

    가족이 된다는 것은 사랑을 주고 사랑을 받는 다는 것이다. 막내가 생긴이후 더 깊은 사랑에 빠진 주 여사님^^
    By마중물 Views1753
    Read More
  10. 광고모델이 되다

    그래픽 기술이 참 좋아 졌다. 손쉽게 비용도 안들이고 작업이 가능하다.
    By관리자 Views1988
    Read More
  11. 이라크전 10만명 희생과 봉은사 땅밟기가 말해주는 것

    신대륙 정복 당시, 인디언이 기독교인 1명의 목숨을 빼앗으면 기독교인은 본보기로 인디언 100명의 목숨을 빼앗았다고 한다. 최근 기독교 복음주의자들은 정치권력을 앞장세워 대량살상무기 제거와 911테러에 대한 보복을 감행했다. (물론 속내는 석유자원 지...
    By월간김현청 Views2609
    Read More
  12. 그것은 사랑 -Seasons of Love

    오십이만오천육백분의 귀한 시간들 우리들 눈 앞에 놓인 수많은 날 오십이만오천육백분의 귀한 시간들 어떻게 재요 일년의 시간 날짜로 계절로 매일밤 마신 커피로 만남과 이별의 시간들로 그 오십이만오천육백분분의 귀한 시간들 어떻게 말해요 산다는 것을 ...
    By월간김현청 Views3582
    Read More
  13. 풀수 있는 것을 자르지 마라.

    풀수 있는 것을 잘라 버리면 나중에 그 끈을 다시 사용 할수 없게 된다. 따라서 조금만 마음을 누그러뜨리고 일의 매듭을 잘 찿아서 해결하면 모든 일이 다 풀린다.
    By월간김현청 Views2062
    Read More
  14. 우리에게 필요로 하는 지식은

    우리에게 필요한 지식은 암기하는 정보가 아니라 생각하는 힘입니다 현학적인 수사가 아니라 마음을 움직이는 메시지입니다 빈틈 없는 논리가 아니라 비어 있는 공간입니다 사고를 구속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 자유롭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필요로 하는 지식...
    By월간김현청 Views2956
    Read More
  15. 꿈 꾸지 않으면 아무 것도 이루지 못한다

    [img1] 한 해가 지고 있다. 그리고 몇일 후면 새해가 시작된다. 매년 반복되는 생활 속에서 세월이 화살처럼 빠르다는 한탄과 함께 허송하는 사람도 있고 주어진 시간들을 알차고 의미 있는 일들로 채워가는 사람도 있다. 한 통계에 의하면 인생을 살면서 계...
    By월간김현청 Views3774
    Read More
  16. 지구 운명의 날 종말!

    비밀글입니다.
    By월간김현청 Views715
    Read More
  17. 사회봉사비에 교회 예산의 10%도 안 쓰는 한국교회

    비밀글입니다.
    By월간김현청 Views2666
    Read More
  18. 악플

    비밀글입니다.
    By월간김현청 Views3655
    Read More
  19. 잃어버린 시계 찾기

    비밀글입니다.
    By월간김현청 Views2077
    Read More
  20. 미완의 종교개혁 가톨릭으로의 회귀

    비밀글입니다.
    By월간김현청 Views1916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Nex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