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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때와 팔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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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때와 팔 때를 똑같이 생각하면, 어려울 게 없습니다.

 

우리가 뭔가를 살 때를 생각해보세요.

파는 사람이 '이거 좋습니다!' 한다고, 그 말만 믿고 덥썩 사는 분 혹시 계신가요?

대충 아무거나 손에 잡히는 대로 사는 분 혹시 계신가요?

 

아무리 사소한 것을 사더라도, 우리는

우리의 기준을 갖고 조금이라도 따져보고 삽니다.

가격은 싼지, 어느 회사에서 만들었는지, 재료에 뭐가 들어갔는지, 색은 어떤지, 편한지... 그런 걸로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우리가 팔 때가 되면,

그걸 사는 사람들도 우리가 살 때처럼 꼼꼼하게 따져보고 산다는 걸 까먹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계속 '이거 좋습니다!' 하면서 똑같은 말만 하고 있지요.

 

우리가 살 때처럼 우리의 것을 사는 사람들이

어떤 기준을 갖고 따져보고 있는지를 먼저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의 기준에 맞는 말을 많이 해줘야 합니다.

 

우리가 살 때를 생각하면,

팔 때도 어렵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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